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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Syphilis) – 증상, 감염 경로, 치료법 총정리

사라부 2025. 2. 11. 05:19


1. 매독이란?

매독(Syphilis)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STD)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단계(1기~3기)를 거쳐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매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늘은 매독의 증상, 감염 경로, 치료법 등을 알아보자.

2. 매독의 감염 경로

✅ 주요 감염 경로
• 성 접촉: 질, 구강, 항문 성관계를 통해 전염
• 임신 중 태아 감염(선천성 매독): 감염된 임산부가 태아에게 매독을 전달할 수 있음
• 직접적인 혈액 접촉: 감염자의 상처나 혈액을 통한 전파 가능(드물게 비성접촉 감염도 있음)

💡 매독은 감염 초기에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가 필요함

3. 매독의 주요 증상 (단계별 진행 과정)

🔹 1기 매독(Primary Syphilis) – 감염 후 약 3주 이내 발생
• 생식기, 구강, 항문 등에 단단하고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Chancre) 발생
• 림프절 부종이 동반될 수 있음
• 특징: 궤양은 치료하지 않아도 몇 주 후 사라지지만, 균은 몸속에 남아있음

🔹 2기 매독(Secondary Syphilis) – 감염 후 약 6~12주 후
• 전신 발진(손바닥, 발바닥 포함), 발열, 근육통, 피로감
• 입안 점막, 생식기 주변에 회색 또는 흰색 병변(점막 반점) 발생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

🔹 잠복기 매독(Latent Syphilis) – 증상이 사라지지만 균이 몸속에 존재
• 조기 잠복기(1년 이내): 감염력이 있음
• 만기 잠복기(1년 이후): 감염력 없음,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3기로 진행될 수 있음

🔹 3기 매독(Tertiary Syphilis) – 감염 후 수년~수십 년 후
• 뇌, 심장, 신경계 손상(신경매독, 심장혈관 매독 등)
• 피부나 내부 장기에 궤양성 병변(고무종) 발생 가능
• 이 단계에서는 항생제 치료로도 손상된 장기를 회복할 수 없음

4. 매독 진단 방법

🏥 병원 검사 필수
• **혈액 검사(VDRL, RPR, TPHA 등)**로 감염 여부 확인 가능
• 뇌척수액 검사(신경매독이 의심될 경우)

💡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
• 성 접촉이 활발한 경우, 정기적인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에 도움됨

5. 매독 치료법 – 완치가 가능할까?

✅ 페니실린(항생제) 치료
• 1차 치료제: 벤자틴 페니실린 G(Benzathine Penicillin G) 근육 주사
• 알러지가 있는 경우: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 다른 항생제 사용 가능
• 1기, 2기 매독: 1회 근육 주사 치료
• 잠복기, 3기 매독: 3주간 주 1회 주사 치료 필요

💡 조기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 손상,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

6. 매독 예방 방법

✅ 안전한 성관계 유지
• 콘돔 사용으로 감염 위험 감소(하지만 100% 예방은 불가능)
• 불특정 다수와의 성관계 지양

✅ 정기적인 성병 검사
• 매독은 증상이 없어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성관계가 활발한 경우 정기 검사가 중요

✅ 임산부 매독 검사 필수
• 임신 중 매독 감염 시 태아에게 선천성 매독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음
• 모든 임산부는 임신 초기에 매독 검사를 받아야 함

7. 결론 – 매독은 치료 가능하지만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매독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성병이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 손상,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전한 성생활, 정기적인 성병 검사,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매독 감염이 증가하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

🏥 만약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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