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 몽블랑 벨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지금 차고 다니는 벨트는 2006년 9월경 강릉 빈폴 매장에서 구매한 벨트입니다. 벌써 15년이나 되었습니다. 15년 동안 특별히 체중에 변화가 없던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마지막 칸으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특별히 벨트를 바꿔야지 하는 생각이 없다 보니 오래된 벨트를 앞으로도 몇 년 더 착용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덜컥 몽블랑 벨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포장지를 마구잡이로 뜯다가, 아 블로그 올려야지 하는 마음에 마치 아직 안 뜯은 척하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아직 뜯지 않은 것처럼 급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쪽 구석이 처참하게 찢겨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안 뜯은 거로 하겠습니다. 처참히 찢어진 포장지를 다시 한번 찢어 벗기니 하얀색 박스다 나옵니다. 눈이 부십니다. 아래쪽에 몽블랑 글씨가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