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우상'으로 불리기도 했던 아론 카터가 자택 욕실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
아론 카터 그는 누구인가?
- 아론 카터는 미국 남성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 아론 카터는 9살이던 1997년 'Crush on You'(크러쉬 온 유)를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 특히 "I Want Candy"(아이 원트 캔디)와 같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 성인이 되기 전까지 그가 벌어들인 돈은 약 2억 달러, 우리 돈 약 2,300억 원으로 알려졌다.
-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
- 2017년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 2020년 성인용 웹사이트의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 2020년 모델 멜라니 마틴과 약혼했다. 멜라니 마틴도 성인배우로,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1명 있다.
- 사망 전까지 조울증, 조현병 등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으며 재활원을 여러 번 가기도 했다. 형인 닉 카터와 관계가 악화돼 서로 폭로전을 벌였고 닉은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론에게 접근 명령 신청까지 한 바 있다.
아론 카터의 가족은 “지금은 정말 나쁜 시기이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듯, 우리도 매우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아론 카터는 높은 인기와 부를 동시에 거머쥐고 빛나는 10대를 보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둠 속으로 추락했다. 마약중독, 음주 운전, 가족과의 불화, 파산 소식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으며, 2017년에는 미국에서 음주 운전과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고백을 하며, 여자 친구인 멜라니 마틴과 약혼 소식을 전하고 마틴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약혼 후 잘 지내나 싶었던 카터는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카터는 성인 웹사이트에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에서 카터가 침실과 샤워실에서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옷을 벗고 생일 정장을 입은 채 기타를 치는가 하면, 샤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는 SNS를 통해 “오늘 밤 라이브를 확인해달라”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죠.
아론 카터가 이런 활동을 벌이는 건, 약혼자 마틴의 영향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마틴 역시 4개월 전 성인영화 사이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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