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 박병화 그는 누구인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전국이 국민 애도기간인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출소한 수원발바리 박병화의 거주지 때문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병화는 출소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를 한다고 하는데, 박병화가 거주할 원룸은 수원대학교에 가까운 곳이고, 근처에 초등학교 또한 3곳이 있으며, 혼자 사는 20대 여성이 많은 곳이라서 또다시 범죄 발생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 박병화 그는 누구인가?

박병화는 1983년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키는 171cm 정도, 몸무게는 79kg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5년~2007년 사이에 수원 일대에서 원룸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하고 특수강도강간혐의로 2007년 11월 5일 검거되었습니다.

박병화는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거나 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는데 놀라운건 범행 당시 그는 여자 친구도 있고 비교적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당시 지역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2008년 1월 1심에서 징역 15년, 6월 항소심에서 11년형으로 감형, 대법원에서 11년형으로 확성 되어서 복역 중 2건의 여죄가 밝혀져 추가 4년형을 선고받고 징역을 살다가 10월 31일에 출소를 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캡쳐

전자발찌 부착명령으로 출소 후 10년을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박병화가 거주하는 대학 후문 쪽은 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원룸이 많은 곳으로 밤이 되면 가로등이 부족해 인적이 드문 곳이라 특히 후문쪽에 여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미술대학이 있고, 원룸가에서도 편의점 한 곳이 사실상 독과점을 해 박병화가 편의점을 간다면 만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거주지 근처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박병화에게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밀착 감시하고, 경찰·지자체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며, 박병화가 성 충동 조절 치료, 외출 제한(0∼6시), 성폭력 치료 160시간, 다수 거주 건물 출입 시 사전보고 등 판결 주문을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박병화 주거지 인근에 CCTV 등 범죄 예방시설을 확충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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