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보존식 산쇼즈케를 만들어 보자. 유튜브를 알고리즘 추천으로 알게된 '후니아재' - 후니아재의 영상 중 만들고 나서 3개월 후에나 맛볼 수 있다는 영상을 보고, 나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산쇼즈케'라는 것인데 아주 간단한 레시피로 재료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 한데 맛은 3개월 후에나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맛이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고, 후니아재 영상 중에 3개월 후에 맛보는 영상도 있는데 완전 밥도둑이라고 한다. 일단 재료는 정말 너무 간단하다. 청양고추, 간장, 쌀누룩을 1:1:1 비율로 준비한다. 청양고추 진간장을 쿠팡을 이용해 바로 주문했다. 하지만 쌀누룩은 쿠팡에 판매하는것이 없어서 네이버 검색을 하고 찾다 보니 아래와 같이 효소가 살아 있어 더 맛있고 건강한 '요리엔 쌀..
돼지고기 앞다리를 이용해서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삼겹살, 목살보다 앞다리를 이용하는 게 더욱 맛있습니다. 유튜브 요리왕비룡 레시피를 참고하였습니다. 필요재료 돼지고기 앞다리 300g 마늘 7개 양파 1개 설탕 4g 고추가루 17g 매실청 5g 물엿 15g 맛술 15g 진간장 15g 식용유 20g 고추장 50g 후추 적당량 재료손질 돼지고기 앞다리는 먹기 좋게 잘라준다.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묻어 나오는 핏물을 제거해준다. 양파는 약 1cm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마늘은 잘 다져서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 20g을 넣고 가열해준다. 마늘을 넣어주고 잘 볶아준다. 마늘이 잘 볶아지면 앞다리를 넣고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앞다리를 잘 볶아준다. 맛술 15g을 넣어서 잡냄새를 잡아준다. 물엿 15g과 매..
"조기를 아시나요??" 제가 참 좋아하는 생선인데요, 오늘은 맛있는 조기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조기와 굴비는 같은 생선일까요? 정답은 같은 생선입니다.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약간 절여서 통째로 "말린" 생선이라고 합니다. 조기는 우리나라,일본,중국 등 근해와 세계 각지에 널리 퍼져 있는데 그 종류가 무려 15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조기 종류가 참 많네요,, 그 많은 종류 중에서도 우리가 조기라고 부르면 보통은 "참조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참조기 새끼는 황석어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젓갈로 담가 먹는 황석어젓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유의 비린내와 쿰쿰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합니다.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뭐 아무튼 조기는 무엇인지 대략 알아 봤..
정신없이 첫날 수업을 마치고 상급제과 2회차 수업의 날이 밝았다. 지난번 시간에 맞춰 갔다가 주차난에 허덕인 덕분에, 일찌감치 출발해서,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고 시간 맞춰 강의실에 올라갔다. 오늘 수업은 뷔슈 이름이 낯설지 않은거 봐서는 초급이나 중급때 한번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제 했지??? 시연은 망고 산딸기 롤 케이크와 말차 밤 뷔슈 실습은 말차 밤 뷔슈 우선 피에르 셰프님의 제품을 감상하시겠다. 역시 셰프님의 기술은 다르시다. 실습을 끝내고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다시 보고 있으니, 셰프님의 제품이 얼마나 빛나 보이던지 어느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는 비쥬얼이다. 다시보니,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비쥬얼 상급제과 2회차 제품입니다. 피에르 셰프님 작품(?..
11월의 제철 식재료 - 늙은 호박에 대해서 알아보자 호박이란 무엇인가? "호박은 박과 호박 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 채소 및 그 열매를 이르는 말" - 위키백과 발췌 "작게는 호박 속(Curcurbita)에 속하는 식물들과 그 열매를 칭하는 말이며, 크게는 박과(Cucurbitaceae)의 식용 가능한 박들을 칭하는 말이다. 호박 속에는 C. maxima, C. argyrosperma, C. moschata, C, pepo의 4 종이 있으며, 몇천 년의 오랜 품종 개량을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품종이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C. moschata(동양계 호박)과 해당 종의 품종들이 주로 소비된다." - 나무 위키 발췌 검색을 해보니, 호박이란 위와 같이, 호박 속에 속하는 채소 및 열매를 통칭해서 부른..
약 1년 만에 르 꼬르동 블루 상급 제과를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초급을 시작하면서, 코로나가 터져서, 갑자기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휴강을 몇 번 반복하고, 예정보다 기간이 길어지면서, 작년 8월에 중급 제과를 수료했었는데, 실력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상급 제과를 바로 연결해서 하지 않고 몇 개월 이따가 다른 나라 쪽 생각도 해봤는데, 코로나가 몹시도 심각해지면서, "수료를 빨리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때쯤, 동기분들이 상급 제과는 겨울에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줘서 이번에 복학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갔더니 엘리베이터에 요런 게 붙어 있습니다. 예전에 크게 달라진 게 있다면 시연 후 시식이 금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시연 수업을 듣고 바로 시식을 하면서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