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한파에, 첫눈까지, 겨울이 일찍 온 화요일에
행주산성 근처에 새로 오픈한 카페 리오리코에 갔다 왔다.
리오리코는 스페인어로 "풍요로운 강"이라는 뜻
포르투갈에서 직접 배워왔다는 '나따오비카-에그타르트'
카페 리오리코에서도 맛볼 수 있었다.
케이크와 각종 빵도 있는데, 제가 왔을 때 빵은 이미 대부분 소진 몇 개 없었다.
머핀 하나를 골랐고 에그타르트를 골라서 맛을 보았다.
각종 케이크는 모두 수제 케이크로, 직접 만들지는 않고 다른 가게서 받아 오신다고 하시는데,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케이크는 다음 기회로 패스
마카롱도 맛볼 수 있다.
어디선가 본거 같은 인형들
2층과 3층을 사이에 공간에 요런 자리가 있다.
창문이 굉장히 많습니다. 단체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많다.
창문에는 한강이 아주 잘 보인다.
카페 2층 전경
굉장히 독특한 의자가 있다.
3층에서 내려다본 2층
3층 전경
3층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3층에서는 어느 각도에서나 한강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루프탑도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추워서 여기는 아무도 없다.
행주대교가 보인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맞춰서 또 와야겠다.
초록 식물들이 굉장히 많다.
2층과 3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머핀과 에그타르트 그리고 저는 커피, 와이프는 밀크티
에그타르트는 바삭하고, 계피향이 좀 강하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
해가지는 늦은 오후 석양이 아름다운
해가 넘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불이 켜진 카페의 모습
평일 오후, 그래도 꽤 많은 손님이 다녀 갔다.
근처에 다른 카페도 많지만 여길 찾아온 이유는 역시 "뷰"인 거 같다.
이 근처 카페 몇 군데를 지금까지 가봤지만 여기가 뷰가 가장 좋은 거 같다
2층과 3층에 사이 테이블에 앉아 있고, 창문이 많아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이 없다.
햇살도 너무 잘 들어와서, 영하의 추위라곤 하지만 추운 느낌은 전혀 없고,
곳곳에 푸른 화분이 있어서 오히려 봄인가 하는 착각을 할 정도
눈이 내리면 또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해진다.
카페리오리코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44번길 39
'일상 > 오늘 갔던 그곳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 숙명여대 앞 종로김밥 (11) | 2021.12.03 |
---|---|
[후기] 운정 수제버거는 이제 여기로 - 틴틴스버거 (30) | 2021.11.29 |
[후기] 운정호수공원 근처 - 청담 토종 순대국 (5) | 2021.11.28 |
[후기] 운정 대형 카페 뮌스터담 다녀왔습니다. (17) | 2021.11.27 |
양평동 - 원 대구탕 동태탕 (0) | 2019.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