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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처럼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육식을 좋아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채식은 상상도 못 할 그런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살던 곳엔 자주 가던 맛있는 삼겹살 식당이 있었는데, 현재 집 근처에는 맛있는 삼겹살 집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구어먹기로 하고 모처럼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로켓 프레시로 배송된 한돈 삼겹살 맛있게 구워 먹어 주겠습니다. 삼겹살을 맛있게 익혀줄 무쎄 팬입니다. 올여름에 주문해서 많이 사용하다 이사 오면서 봉인했는데 모처럼 다시 등판했습니다. 쌈은, 깻잎에만 싸먹기에, 상추는 거르고 깻잎만 주문했습니다. 역시 로켓프레시를 타고 왔습니다. 오늘 저녁을 책임질 아이들입니다. 비닐 포장을 뜯어 봤습니다. 예전에는 위에만 그럴싸하고 아래쪽 고기는 이상한 거 들어 있던 적도 .. 2021. 12. 20.
KBS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 지난 주말 KBS에서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이 방영 되었습니다.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 KBS 태종 이방원 홈페이지 발췌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 기획 의도를 보면 이방원은 누구인가?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권력을 스스로 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여말선초. 백성들이 한 치의 희망도 가질 수 없었던 그 시대.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 2021. 12. 13.
[후기] 돈까스 나도 먹었다. - 운정 홍익돈까스 블로그를 시작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얼마 전 당일에 유독 많은 돈가스 포스팅에 오늘 밤 나도 돈까스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홍익돈까스를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은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찾아보니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뭐 저는 평일 이니까 쉽게 주차했습니다. 불 켜진 홍익 돈가스 이미 많이 먹어본 홍익 돈가스 대왕 돈가스가 엄청 큰 곳입니다. 뭐 이미 다 아시면서 ㅋ 아침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왕돈가스는 9,900원 파스타 볶음 가락국수도 팝니다. 들어 가자 마자 요렇게 세면대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요런 게 상당히 좋은 모습니다. 입구에는 브레이크 타임도 알려주고 또 신메뉴 및 인기 랭킹 알림도 붙어 있습니다. 웨이팅은 .. 2021. 12. 3.
[후기] 숙명여대 앞 종로김밥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숙명여대에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웬 여대를 가냐고요? 르꼬르동 블루 숙명 캠퍼스에서 제과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날도 그래서 숙대를 갔다 왔는데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멀리 안 가고 가장 가까운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급하게 먹고 수업을 들으러 가야 했거든요 벽면에는 메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분식은 라면과 김밥 아니겠습니까 라면 하나와 치즈김밥을 주문합니다. "치즈김밥 하나요"라는 주문에 바로 김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 다른 손님이 없다 보니 주문이 밀려 있지는 않았나 봅니다. 테이블에 앉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창가에도 테이블이 있습.. 2021. 12. 3.